| 안녕하세요. 숲이 필요한 곳에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드는 평화의숲입니다. 연일 내리는 비와 습한 날씨에 마치 어항 속을 걸어다니는 기분인 요즘, 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셨나요? 오늘 첫 사진은 평숲이 이번에 모니터링 현장에서 만난 꿀벌입니다.🐝 비가 와도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 꿀벌처럼 비가 내려도 숲을 만들고 가꾸는 평숲의 여정은 멈추지 않습니다😉🌧️🌲. 꿀벌처럼 열심히 날아다닌 평화의숲 7월 소식,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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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작업이 어려운 여름철, 평화의숲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많이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평화의숲은 나무를 심지 못하는 기간에는 사전 준비와 조사, 그리고 심은 나무의 모니터링과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대형 산불 이후, 산불 피해 지역에 쉬나무, 헛개나무, 산벚나무 등 밀원수를 식재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쉬나무와 헛개나무를 심은 것은 새로운 시도로, 토양, 경사 방향, 양분 등 다양한 고려가 필요한데요. 나무들이 잘 자라는 곳과 상태가 약한 곳들의 원인을 분석하여, 밀원수들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산림 전문가분들과 국유림관리소 담당자님들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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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5년 동안은 충분히 가꾸어 주어야 하기에 정성껏 돌봐야겠다는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돌아왔어요. 계속해서 숲을 가꾸는 과정 전해드릴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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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숲과 관련된 기사를 평화의숲이 콕콕 뽑아 전달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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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이 살펴보는 뉴스 중에 숲, 기후, 탄소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 고민이 필요한 주제들 위주로 골라봤어요. 살펴보시고 님의 의견과 생각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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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알면 알수록 신비한 일이 가득한 세계 같습니다. 꽃가루 매개자를 알아보고 더 달콤한 꿀물을 만드는 꽃, 정말 스윗하지 않나요? [기사 전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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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피스레터로 전해드린 참나리씨가 생각나는 기사입니다. 밀원식물(벌에게 꿀과 꽃가루 등 먹이를 주는 식물)과 벌 사이의 시간이 일치되는 날이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기사 전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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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는 대표적인 밀원수로 평숲도 자주 심는 나무인데요. 근거없는 낭설로 상처입은 아까시나무 이야기를 보니 참 속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더이상 퍼지지 않도록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기사 전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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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의 한달의 소식을 간추려 전달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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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숲 가꾸기 및 현장 토론회
강릉 옥계, 삼척에서 현장 모니터링 및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숲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수고와 노력이 건강한 숲🌳을 만듭니다. 지속적인 관리로 5년, 10년, 100년까지 울창하게 자라는 건강한 숲으로 가꿔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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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주말 빈 사무실, 어디선가 탁...탁...하는 수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아무도 없는데 도대체 누가 내는 소리일까요? 살아있는 거라곤 책상에 놓여있는 작은 화분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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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인 줄 알고 놀라셨나요? 납량특집 아닙니다. 알쓸숲잡 맞습니다!
님은 스트레스 받으면 어떤 소리를 내시나요? 어떤 분들은 머리를 감싸기도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하는데요. 식물은 '뽁뽁'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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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크 하다니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진화생물학자 등은 과학 저널 ‘셀’ 31일 치에 실린 논문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이 다양한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물을 주지 않거나 초식동물이 잘라먹는 것처럼 줄기를 잘라내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줬더니, 시간당 1번 이내로 나던 소리가 30~50회로 늘었습니다. 40∼80㎑의 고주파여서 사람 귀에는 안들리는 이 소리(사람은 20㎑까지 들을 수 있어요)는 이 소리는 물관 속에서 작은 기포가 터지는 소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식물이 다른 생물체와 소통하기 위한 소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많은 동물들이 들을 수 있기에 소리를 매개로 한 많은 상호작용이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숲이 고요하다고 느끼는 것도 어쩌면 저희의 착각일 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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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주변 세계는 식물 소리로 가득 차 있으며,
이 소리에는 물 부족이나 부상과 같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우리는 재배자에게 식물에 물을 주어야 할 때를 알려주는 센서와 같은 적절한 도구가 있다면
인간도 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Lilach Hadany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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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이 식물에서 수집한 소리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 텔아비브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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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발전하면서 계속해서 숲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는게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단순히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것을 넘어, 생태계 회복과 숲에 대한 깊은 이해까지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떤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질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부터는 주변에 있는 화분과 식물들에게도 좀더 귀를 기울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식물들만의 작은 이야기를 들려줄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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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아름다운 꽃밭은 다소 시끄러운 곳이 될 수 있습니다.
그저 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없을 뿐입니다."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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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 스쿨오브포레스트 사진산책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신 김선규 이사님의 따스한 사진과 글을 전해드립니다. 사진을 찍기 전 자연이 걸어오는 말에 귀 기울여 보라는 작가님의 말을 사진으로나마, 글로나마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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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보낸 선물]
두고온 것들은 늘 그립지만 걱정도 함께 한다.
본격 장마소식에 화성놀터를 찾았다.
한달새 칡넝쿨이 흙집 너와지붕에 둥지를 틀었다.
사랑채에서 뻗어간 포도넝쿨이
월몽정 서까래에 주렁주렁 알을 달았다.
후드득후드득, 개골개골...
여름이 선물한 감미로운 선율에 막걸리 한잔 빠질 수 없다.
울타리에 핀 메꽃들이 덩달아 신이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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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비가 계속해서 내리니 산책이나 야외 활동이 어려워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에 평숲이 소개한 [장마철 습기잡는 식물 추천 콘텐츠]를 참고하셔서 귀여운 반려식물을 데려오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구요!(깨알 홍보😉)
비가 오고, 구름이 걷히고, 다시 맑은 날이 찾아옵니다. 평숲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해가 뜨나 숲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며, 다음 달에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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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피스레터를 읽고 님께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 궁금한 점 혹은 평소에 숲에 관련해서 궁금하셨던 것들을 저희에게 보내주세요! (익명 / ex.'나무는 왜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나요?' 등)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가 평화의숲에 큰 힘이 됩니다. 모든 질문은 꼼꼼하게 읽고 다음 레터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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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은 숲을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를 만들어갑니다.
평화의숲의 정기후원자(피스플랜터)가 되어 주세요.
님의 따뜻한 마음이 다음세대를 위한 평화의 숲을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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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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