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항공이 난기류로 인한 부상 방지와 안전한 비행을 위해 객실 서비스 절차를 개편했습니다✈️💨. 2019년 1분기 대비 2024년 난기류 발생 수치는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난기류는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발생하는데요.
난기류뿐 아니라 2022년부터 서울은 이미 아열대 기후 분류기준에 포함됐습니다. 동남아성 기후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폭우, 폭염, 열대야 등 우리의 매일에 크고 작은 기후재난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고, 그 강도 또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평화의숲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 모두의 평화를 꿈꾸는 평화의숲 피스레터 8월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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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7천만 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1인당 연간 208kg 배출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하루에 1인당 약 0.5kg 이상의 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는 의미죠. 반면, 전세계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율은 9%에 불과합니다. 절반은 매립되고 나머지는 소각(19%)되거나 폐기(22%)되는데요. 특히 소각🔥이 큰 문제로 지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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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에 가장 유해한 방법입니다. 1톤의 플라스틱을 태우는 과정에서 무려 1.4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이대로 간다면 2,100년까지 플라스틱 소각으로 2,870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는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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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분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텀블러가 오히려 환경 오염에 일조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텀블러를 만들고 사용하며 폐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은 플라스틱 컵보다 13배, 종이컵보다 24배가 많습니다.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행위가 오히려 환경에 해를 끼치는 '리바운드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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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몰리의 숨겨둔 텀블러 대공개...(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많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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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활동가 몰리도 찬장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기념품으로 받은 텀블러, 생일 선물, 귀엽거나 맘에 들어서 샀던 텀블러 등 모아보니 정말 많았습니다. 심지어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텀블러도 있더군요😓 이럴 땐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님께도 제안합니다! 오늘 주방 수납장에 쌓여있는 텀블러들이 있다면 애착 텀블러만 남겨 두고 필요한 곳에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과감한 행동이 님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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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정리에 동참하신 분이 계시다면
SNS를 통해 인증해주시고 평화의숲 @peaceforestwork 를 태그해주세요! 💚저희도 구경하러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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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숲과 관련된 기사를 평화의숲이 콕콕 뽑아 전달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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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이 살펴보는 뉴스 중에 숲, 기후, 탄소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 고민이 필요한 주제들 위주로 골라봤어요. 살펴보시고 님의 의견과 생각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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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는 들어봤지만 '8월의 눈폭풍'은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평소와 다른 이례적인 캘리포니아의 날씨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됩니다. [기사 전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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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이 극심한 더위는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증거로 볼 수 있는데요. 올 추석은 부디 덥지 않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추석이 되길 바라봅니다.😥 [기사 전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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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쉬고 있는 형상이 담긴 休(쉴 휴)라는 한자를 보며, 오랜 시간동안 나무와 숲은 사람들에게 쉼과 평화를 주었음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기사 전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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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의 한달의 소식을 간추려 전달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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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이의 빌딩숲 속 🌳공원탐방기🌳
난 대학시절 원예학을 전공했단 사아실~!
원예학을 전공한 활동가 새순이 빌딩숲 속에서 Chill~할 수 있는 스팟을 소개합니다. 첫 장소는 바로 광화문인데요! 어떤 평화가 기다리고 있을지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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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메스꺼운데...이게 오존 노출일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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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지역에는 역대 가장 많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오존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중 하나입니다.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안의 산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면서 2차 오염물질인 오존이 형성됩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차단할 수 없으며😷,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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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은 성층권의 오존과 지표 근처의 오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층권의 오존은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반면, 지표 근처의 오존은 인간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해로운 물질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물은 오존의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엽록소가 파괴되거나 꽃가루 생산이 줄어듭니다. 사람은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맥박과 혈압이 감소하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폐 손상을 유발하고, 눈이 오존에 노출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오존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에 점점 더 빠르게,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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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노출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외출 전 오존 농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오존 예보등급은 총 4단계로 나뉘는데, 좋음은 0~0.030, 보통은 0.031~0.090, 나쁨은 0.091~0.150, 매우 나쁨은 0.151 이상을 말합니다. 오존 농도가 '나쁨' 혹은 '매우나쁨'인 경우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성페인트, 드라이클리닝 등과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고농도 오존 상황에서 사용하면 대기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사용을 줄이면 오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낮의 무더운 시간을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를 하는 것도 예방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오존을 예방하고 적절히 대응하면,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님과 지구의 안전과 건강을 평화의숲이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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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결코 후퇴가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진보를 위한 전진이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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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 스쿨오브포레스트 사진산책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신 김선규 이사님의 따스한 사진과 글을 전해드립니다. 사진을 찍기 전 자연이 걸어오는 말에 귀 기울여 보라는 작가님의 말을 사진으로나마, 글로나마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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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 지팡이]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는 집밖을 나설 때 명아주 지팡이를 챙기십니다.
작년에 옥수수에 이어 고구마까지 망친 후 망연자실하며
밭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풀 속에서 나보다 크게 자란 명아주를 발견했습니다.
그 명아주를 잘 다듬고 말려서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처음엔 별로 내색을 안하시던 어머니는 항상 가볍고 단단한 명아주 지팡이를 갖고 다니십니다.
사랑마루에서 낮잠을 주무시는 어머니 옆에는 명아주 지팡이가 함께 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흙집 지붕을 덮은 칡넝쿨들이 달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여름의 달달한 향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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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이 끝나면 작년에 이어
평화의숲은 산불피해목 지팡이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어머니께 드린 명아주 지팡이처럼 정교한 손길과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전시에 오셔서
나무의 향기를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안내는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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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여름이 한풀 꺾이고 가을이 시작되려는 듯 합니다. 올 여름은 특히 기후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환경과 기후에 관심이 없는 주변 지인들조차 갑자기 내리는 스콜 같은 비를 바라보며 무언가 문제가 생겼음을 느끼는 걸 보면 말이죠.
평화의숲은 일상의 평화를 지키는 노력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님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직접 할 수 없다면 실천하고 있는 단체를 통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 주세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8월 피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님께 감사드리며 저희는 다음 9월호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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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숲은 숲을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를 만들어갑니다.
평화의숲의 정기후원자(피스플랜터)가 되어 주세요.
님의 따뜻한 마음이 다음세대를 위한 평화의 숲을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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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피스레터를 읽고 님께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 궁금한 점 혹은 평소에 숲에 관련해서 궁금하셨던 것들을 저희에게 보내주세요! (익명 / ex.'나무는 왜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나요?' 등)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가 평화의숲에 큰 힘이 됩니다. 모든 질문은 꼼꼼하게 읽고 다음 레터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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